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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절 일장기 게양한 사람의 정체와 후속 조치

by 퇴근 후 출근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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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절 일장기 게양한 사람의 정체와 후속 조치

 

 

 

3.1절에 세종시에서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게양해서 많은 파장을 일으켰고 아직도 사태가 가라앉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날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국적은 어디인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그날 이후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등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종시 3.1절에 일장기 게양한 사람

 

세종시 3.1절에 일장기 게양한 사람

세종시 3.1절에 일장기 게양한 사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평소에는 애국심, 순국선열 이런 거 별로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3월 1일 하면 3.1절 유관순, 1919년 3.1 만세운동 자동으로 생각나는 오늘은

jaeus082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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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우리나라에 아주 큰 국경일 중의 하나인 3.1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되어있는데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장기를 게양하여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적반하장식의 이 부부의 반응이 더욱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이 인물의 정체

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인물은 교회의 목사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인으로 밝혀진 이 인물은 외가쪽이 일본인이라고도 합니다. 한 교회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설교 영상에서 이 인물은 다른사람 이야기인 것처럼 "누군가 한·일 우호 관계에 표식을 하기 위해 응원하려고 일장기를 게양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3·1절에) 태극기가 걸린 집이 1%가 안 된다며 태극기가 있는 와중에 일장기가 있었으면 어우러졌을 텐데"라고하며 태극기를 걸지 않은 주민들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제 강점을 '대일본제국 시대'로 표현하며 "이완용 선생과 데라우치 총독 사이에서 합병 조약이 이뤄져 대일본제국의 시대가 됐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때문에, 일본으로 인해서 문명을 배울 수가 있었다. 근대식 교육을 받을 수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웠습니다.

 

이에 앞서 이 인물의 부인은 3·1절 당일 일장기를 게양한 것에 항의하러 온 주민들에게 "유관순이 실존 인물이냐"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유관순 사진 속 인물이 절도범이었다고 하더라" 주민들의 "그걸 믿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자료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다"라며 "일제 치하 때 근대화가 된 건 사실"이라는 식민사관과 같은 왜곡된 주장을 했습니다.

 

목사의 소속 교단의 조치

이 목사가 속한 교단 노회에서는 제명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회에서는 일장기 목사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는 회의를 조만간 공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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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의 3.1절 이후 행동 양상

일장기 게양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사람들에게 윤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맞춰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에 동의한다며 일장기를 게양했다고 하고 집에 찾아와서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간첩이냐, 못배웠다 막말을 쏟아내기도 하고 현관 앞에 성경구절을 일본어로 번역해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며 국민신문고에 접수를 해서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를 시작하고 관계인들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아파트 주변에서는 이 인물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주변 주민들은 한달간 태극기 걸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신념을 가진사람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려주는 일례인 것 같습니다. 신 친일파라는 이야기가 요즘 떠오르는데 딱 그 생각이 나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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